2022.1.30 처음 알게 된
합정역 에스프레소부 무수부부 커피스탠스
날씨가 꽤 추웠음에도 웨이팅하면서 새로운 곳의
에그프레소가 기대되기만 했다.
나에게 에스프레소란
크~~~~ 쓰다! 어른의 음료!!
아무리 커피수혈! 카페인수혈!을 외쳐도
도전해본적 없던 에스프레소를 경험하게 해주신 분께
무한 감사를 드려야겠다.


크림이 엄청 고소하고 부드럽다.
흔한 에스프레소가 아니다.


에스프레소의 신세계가 열렸다.
바닥에는 설탕이 있고 에스프레소가득 그리고 레몬
무슨조합인가 싶지만
사장님 설명은 과감하게 드셔야한다! 였다 ㅋㅋ
에스프레소를 먼저 빠르게 마시고
레몬에 바닥에 있는 설탕을 쳐서 과육을 먹으면 된다고 했다.
처음이라 흘릴까봐 조심조심했는데
진짜 먹자마자 이건...! 또 오게 될 맛이야😍😍😍😍😍
2022. 2. 6 2차 방문
레몬로마노가 계속 생각나서 또 오고야 말았다.
오늘은 새로운 메뉴들을 마셔보라는 제안에
카페프로즌, 카페스노우, 레몬로마노(목적은 이거였으니)
세잔을 시켰다.

나는 개인적으로 라임을 무척 좋아한다.
메뉴에 라임 슬러시 에스프레소라는 설명을 보고 시켰는데
이 커피스탠스의 에스프레소를 통틀어 가장 사랑할 것 같은 맛이다. 😍😍
라임은 바로 꺼내 탄산수에 담구고
휘휘 많이 저어서 마시라고 했는데 샤벳을 그냥 커피와 함께 떠먹었는데도 상큼란 라임향과 커피 조합이 이 세상에서 마셔본 커피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위에 약간 크림브뢸뢰같은 느낌으로 단단한 짭쪼름한 설탕뚜껑이 있고 그 밑에 크림은 역시나 무척 부드럽다.
이건 에스프레소가 아니라 정말 하나의 케잌같은 디저트 느낌으로 마실 수 있는 커피다. 😍
합정역 무슈부부 커피스탠스에서 진짜 커피의 신세계를 알아간다.

맛있다고 하면서도 풀네임을 그렇게 못외워서 몇번을 묻고 물었던 레몬 로마노.
역시 실망시키지 않지
한동안 월요병이 극심했고
무기력하다고 느꼈고 회사가기가 너무 힘들고 싫었다.
이 카페를 알고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일요일 저녁을 보낸 이 2주간 아.. 당분간은 이거다.
사람이 이래서 돈벌고 좋은거 맛있는거 먹으러다니고 이쁜거 보러 다니는구나 싶다.
일요일친구가 누구냐가 중요하다는 명언과 함께.
당분간 일요일은 이렇게 보내봐야겠다.
웨이팅도 마다하지 않게하는 커피로 예술하는 이곳
합정 무슈부부 커피스탠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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